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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5일 성백영 상주시장이 LH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이차관 본부장을 면담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상주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LH 함창지구 아파트 건설공사가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상주시 관계자는 LH공사에서 오는 10월까지 함창지구 아파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에 착공키로 했다고 전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의 민선5기 공약사업이었던 함창지구 아파트는 국민임대주택단지로써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 94번지 일원 23,113㎡의 부지에 581억 원을 투입해 임대 314세대, 분양 191세대, 총 505세대가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9년도에 국토해양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2010년도 LH공사의 재무구조 개선 등의 여파로 사실상 착공이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에 성백영 시장과 김종태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민들은 본 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성백영 시장은 지난 7월 5일 황태하 상주시의회 부의장과 최경철 시의원, 최영락 조기착공 추진위원장 등과 LH대구경북본부를 방문해 당위성을 건의하였고, 김종태 국회의원은 지난 7월 18일 LH공사 사장을 면담하는 등 조기착공을 위한 노력의 결과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LH 상주무양지구에 이어 함창지구까지 확정됨으로써, 민선5기 성백영 시장의 공약사업이 지켜졌으며,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꿈 실현에도 기여하게 됐다.
아울러 본 사업지구 배후인 함창농공단지와 문경, 신도청지역 주민 유입을 통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H공사 상주무양지구는 상주시 무양동 일원 56,068㎡의 부지에 1,525억 원을 투입, 지난 2011년 공사에 착공해 임대 737세대, 분양 451세대, 총 1,188세대가 조성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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