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의료시설이 취약한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해양경찰, 해양구조대원의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에게 7개 과목(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일반외과, 한의과, 마취통증과, 정형외과, 피부과)진료를 지원했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주변 지역주민들 대부분이 50~60대로 인근에 병원이나 약국이 전혀 없어 원거리로 나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다 타 해수욕장에 비해 적(조개껍질)등으로 피서객들의 다리 상처 피해자가 많아 선정하게 됐다고 해경청은 설명했다.
한편 해경청은 지난 2011년 열린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2~3회 이상 합동 으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말 장봉도 방문 등 총 3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봉사 활동을 벌였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열린의사회와 더욱 많은 봉사기회를 가져 국민속의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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