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천상의에 따르면 부천관내 중소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부천시 수출유망상품 아시아지역 특별전시회는 부천관내 업체만 참여하는 자체 전시회로 시 중점 육성 상품의 수출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말레이시아 전시회는 부천관내 제조업체 16개 업체가 참여하며 아시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쇼핑센터인 미드밸리 메가몰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한인회에서 주관하는 2013 한국의 날 행사와 연계, 개최돼 참가기업, 해외바이어, 현지 교민이 함께 참여한다. 우리나라와 좋은 상품을 홍보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 예정 품목으로는 IT·전기전자 관련 제품, 주방용품, 면도기·헤어드라이기, 화장품, 자동차부품, 보안장비, 디지털도어록, 의료기기, 기계장비 등이다.
참가업체는 부스 임차비 및 설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원 지원, 카탈로그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부천상의 조성만 회장은 “말레이시아 전시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만남을 통한 해외 판로진출 계기 마련과 말레이시아 현지시장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기업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상의는 오는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부천 관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전시회 개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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