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 이하 공사)에 따르면 KMI는 오는 7일부터 1년간 인천항 부두기능 재배치, 내항부두 운영사 재편, 항운노조원 고용유지 방안 등 내항 재개발을 위한 선결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항 재개발 방향을 수립하고 2015년 6월 내항 8부두를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하역업계, 인천항운노조 등 항만관련업계는 부두 개방 방침에 찬성하면서도 항운노조 근로자의 고용유지 방안, 부두운영사 재편에 따른 항만 기능 재배치 문제 등 선결과제가 해결돼야 부두 개방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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