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전문상담팀의 지원을 받아 수용자 가족사랑 캠프를 실시했다. [사진제공= 경북직업훈련교도소]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직업훈련교도소(소장 강위복)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가장의 수용생활로 인한 수용자 가족의 해체나 훼손을 예방하고, 가정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가족사랑 캠프’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가족사랑 캠프’는 안동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전문상담팀의 지원으로 수용자 자녀의 정서적 상실감, 부부간의 이해저하 등 가족해체로 인한 불안감을 극복하고 가족관계 개선으로 수용자의 출소 후 재범 방지 및 민주시민으로서 안정된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5명의 수용자와 가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레크레이션, 가족과 함께 음식 만들기, 가정 내 역할 인식하기 등으로 가족 간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위복 소장은 이날 행사는 수용자와 가족에게 삶에 희망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특성화 교도소로서 다양한 교화프로그램과 직업훈련 및 가족연계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사회정착으로 출소자의 재범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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