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주현아, 이주예=8월 5일 월요일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입니다. 정몽헌 회장의 10주기 추모행사를 위해 금강산을 방문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구두 친서를 전달받았습니다. 친서 내용에서 현대그룹의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는 내용이 대북사업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북측에서도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에 대한 재개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오른 소식 함께 보시죠.
휴가 끝낸 朴대통령, 공기업 인사‧南北문제… 할 일 산더미
휴가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5일부터 하반기 국정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하반기에는 정부가 추진해온 각종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흔들리는’ 김덕중號
국세청의 20대 청장으로 취임한 김덕중 청장이 최대 난관에 빠졌습니다. 역대 국세청장들이 비리에 연루돼 구속되면서, 세정가 안팎에선 국세청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김 청장의 노력이 탄력을 잃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제2의 론스타’는 없다… 외국계 금융사 예의주시
금융감독원이 외국계 금융사들의 이른바 '먹튀'를 차단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우선 매각을 앞둔 ING생명 한국법인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고강도 종합검사에 착수했습니다.
日 성장률 비해 국민 삶의 질 악화
아베노믹스로 일본 국민들의 삶의 질은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생활보호대상자는 2011년 4월 202만여명에서 지난해 3월 210만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담배 연기에 찌든 택시를 타신 경험 있으시죠? 짜증도 나고 또 기분이 많이 불쾌하셨을 텐데요, 이런 불편을 막기 위해, 택시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습니다. 16인승 이상 여객용 차량에 한해, 기사는 50만 원 이하, 승객은 10만 원 이하씩 흡연 과태료를 물리는 현행법을, 택시와 같은 16인승 미만 차량에도 확대 적용하게 될 전망입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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