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신흥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대학중심평생학습 활성화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흥대는 3년 동안 5억7000만원의 국비를 받게 된다.
신흥대는 성인 구직자들에게 대학의 질 높은 교육을 실시, 평생 교육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지자체와 기업체와 연계, 창업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흥대는 학위취득을 돕는 교육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평생학습대학을 단과대학으로 설립, 학위취득을 돕게 된다.
또 내년부터 일반학과 형태로 자동차공학과(20명), 사회복지학과(30명)를, 계약학과 형태의 외식프랜차이즈경영학과(20명), 공공교육복지학과(20명) 등을 각각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개 비학위과정(특성화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재직자와 실업자, 소외계층, 베이비부머세대, 은퇴자, 교육취약계층, 경력단절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 모집할 예정이다.
신입생은 다음달 중 모집해 9월 개강할 계획이다. 학비는 전액 무료이다.
이대홍 평생교육원 원장은 “평생학습 중심대학 선정을 통해 성인친화적 대학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평생학생중심대학으로써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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