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그림 실력 공개… "못하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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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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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그림 실력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장혁이 그림 실력을 뽐냈다.

장혁은 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청룡대대 설민호 분대장의 프러포즈 작전에 조력자로 나섰다.

이날 장혁은 프러포즈의 이벤트를 준비하던 중 "제가 분대장님 한번 그려도 됩니까?"라고 제안하며 즉석에서 설민호 분대장의 얼굴을 그렸다.

연필로 비율을 맞춰볼 때까지만 해도 장난기 가득했던 장혁은 곧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으로 설민호 분대장을 순식간에 순정만화의 주인공으로 재탄생시켰다.

장혁의 그림을 본 출연진은 "그림도 잘 그린다. 못하는 게 없다"며 감탄했다.

이후 진행된 설민호 분대장의 프러포즈 대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장혁이 그린 그림을 선물로 받은 설민호 분대장의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기뻐해 모두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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