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대전형예비사회적기업 29개 기업 추가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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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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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는 13일 지정서 전달식 등 재정지원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금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사회적자본 확충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전형예비사회적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오는 13일 지정서를 전달한다.

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 대전형예비사회적기업 신규 14개와 지난해 이어 2년차 등 지원을 받는 기업 15개 총 29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기업은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건비 지원과 사업개발비, 시설비융자이차보전 등 혜택을 최고 2년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하게 되면 최고 3년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건비 지원은 1인 기준 1,107천원을 기업별로 배정 받은 인력에 대해 앞으로 1년간 지원을 받게 되며, 사업개발비는 기업별로 최고 3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기업 확장을 위해 시설투자를 할 경우 융자금에 대한 이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시에서는 박람회 개최를 통하여 기업들의 제품을 홍보전시 판매를 지원하고, 또 일반 기업과 연계하는 맞춤형 1사 1사회적기업 결연을 통해 매출지원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다각적인 자립기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심사기준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일정 지정요건을 갖춘 기업들이라도 재정지원을 받게 되는 일자리창출사업에는 건강한 사업모델 등 경쟁력이 있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 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이다.

금년 상반기와 달리 눈길을 끄는 것은 협동조합기본법 발효 후 조직형태를 갖추고 참여한, 물 없이 세차를 하는 연리지장애가족사회적협동조합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다중이해관계자 해와솔협동조합이 건강한 비즈니스모델로 참여하여 선정되었다.

윤태희 경제산업국장은“사회적자본이 충만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건강한 참신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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