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의 제왕', '너목들' 패러디… "PD 죽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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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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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사진=KBS2 '개그콘서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개그맨 이상훈이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정웅인을 패러디했다.
 
4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시청률의 제왕'에서는 인기리에 종영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패러디한 '너의 목소리가 보청기를 껴야 들려'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주인공이 처형을 사랑하고, 여자주인공이 남자의 아버지와 결혼하는 등 막장극이 펼쳐졌다.
 
특히 남자주인공 역을 맡은 이상훈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속 정웅인으로 빙의해 "나 죽일 거다. 다 죽일 거다. 내가 뭐 따라하는지 모르고 안 웃는 사람 죽일 거다. 재미없다고 편집하면 PD도 죽일 거다"라는 대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일 종영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법정극·로맨스·스릴러·판타지를 절묘하게 버무려 수목극 전쟁의 승기를 독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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