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연규문)에서는 2학기 교육과정 13개 아카데미, 4개 클래스로 구성된 1000여개의 강좌 운영을 위한 수강생을 오는 25일까지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강신청은 대전시민대학 홈페이지(dcu.dile.or.kr)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강좌별 정해진 인원을 선발하며 수강료는 미리 납부해야 한다. 단,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대전시민대학 장암관 1층 교육서비스센터로 직접 방문하면 수강 신청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민대학 교육서비스센터(☎712-9900)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에 모집된 수강생은 내달 2일에 개강하여 12월 22일까지 15주간의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지며 국경일을 제외한 주간은 물론 야간과 주말에도 강의가 진행된다. 그러나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9.16~22일까지)에는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방학 기간을 운영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교육 편의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6일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언제든지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에 개강한 시민대학은 사업비 39억 원을 들여 옛 충남도청사 후생관 등 4개 건물(1만 5082㎡)을 새롭게 꾸몄으며, 정규강좌 592개, 일일 특선 142개 등 총 734개의 강좌로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맞춰 30여개 강의실, 40여개 실습실, 9개 동아리실 등을 마련하는 한편 각종 회의 및 휴식 공간, 체육 활동실 등도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시민대학 활성화와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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