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美 부동산 손대더니 호주도? "이번엔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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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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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사모펀드를 통해 미국 부동산에 투자한 데 이어 호주 부동산에도 투자하려 했다가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애초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설정할 예정인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호주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가칭)'에 약 470억원(4550만 호주달러)을 10년 만기(2023년 8월)로 투자할 계획이었지만 취소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전월 2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던 계열사와 내부거래 계획 공시를 열흘 남짓 만인 2일 정정한 것이다.

취소 사유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은 여러 환경을 고려한 것이라고만 밝혔다.

앞서 5월 미래에셋증권은 미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기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미국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에 150억원을 납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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