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중국 현지시간)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쑨양.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5일(중국 현지시간) 중국 쑨양(孫楊)이 '2013 바르셀로나 세계수영선수권' 마지막 경기 자유형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쑨양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대회 자유형 400m, 800m, 1500m을 모두 석권해 3관왕에 올랐다. 이는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에 출전했던 그랜트 해켓(호주)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이와 함께 쑨양은 이번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해 중국 수영의 달라진 위상을 널리 알렸다. [바르셀로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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