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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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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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오는 21일 오후 도시 전역에서 민방위 훈련을 시행한다.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2013 을지연습’과 연계해 시행될 이번 민방위 훈련에는 가상 공습경보가 발령된 즉시 시민 이동 및 교통이 통제되고,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시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 및 협력단체가 서로 연합, 시민 대피연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1일 오후 2시 훈련 공급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20분간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라디오 등을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또 도로를 운행 중인 차량은 공무원의 유도를 받아 갓길 등에 정차, 비상 차량 통행에 협조해야 한다.

박재득 재난안전과장은 “을지훈련 연계 민방위 훈련이 전국적으로 진행돼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실전 같은 훈련이 나와 가족, 이웃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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