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3000억 태국 LAB생산설비 건설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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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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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29일 3000억원 규모의 태국 LAB(연성알킬벤젠) 생산설비 건설 사업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150km 떨어진 촌부리주 스리라차지역에 연간생산량 10만t의 LAB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설계·구매·건설·시운전 등 모든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 PMC는 벡텔이 맡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7년 ‘SIPCO 160MW 열병합발전소’ 사업을 수행하면서 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MOC 아로매틱 회수시설 사업, EPS 114MW 열병합발전소 사업을 수행했다.

태국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플랜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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