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일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천구에 소재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과학수사 체험교실’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모든 아동들은 연구원 가운과 연구원증을 착용하고 실제 연구원처럼 범죄자의 지문과 혈흔 찾기, 가짜 지폐 찾아내기, 혈액형 판별 등의 실험을 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신기한 듯 모든 실험에 진지하게 참여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개 영상물을 시청하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들이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일임을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김모양은 “평소 뉴스나 드라마를 보면서 과학수사 연구원이 어떻게 사건을 조사하나 궁금했는데 이렇게 연구원에 직접 와서 체험해 볼 수 있어 너무 신난다. 미래의 직업으로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현장 체험은 TV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과학수사 연구원들이 하는 일을 실제 체험함으로 평소 궁금증을 해소하고 미래 직업으로써 미리 경험해보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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