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실장에 김기춘 전 법무장관을 임명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무수석에는 박준운 전 EU대사가, 민정수석에는 홍경식 전 서울고검장이, 미래전략수석에는 윤창번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고용복지수석에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임명됐다.
김 신임 비서실장은 이날 인선 발표 직후 춘추관에서 "무거운 중책을 맡아 어께가 무겁다”고 말했다.
김 신임 실장은 인선 발표 직후 “정부와 국회에서 경험한 국정경험과 의정경험을 되살려 국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왜 노심초사하는 대통령님의 국정철학이 차질없이 구현되도록 미력이나마 성심성의껏 보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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