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스릴 만점 놀이시설로 무더위 날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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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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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햇볕 쨍쨍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럴 때 몸과 마음을 오싹하면서도 짜릿하게 만드는 방법 어디 없을까. 서울랜드의 스릴 만점 놀이시설로 무더위를 날려 보자.

◆저승사자와 처녀귀신이 깜짝 등장하는 '귀신 동굴'

서울랜드 ‘귀신동굴’은 여름철에 오싹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지하 동굴시설이다.

보물의 동굴, 원한촌, 지옥도, 두 갈래 길, 환생터널 총 5개의 코스를 저승사자가 안내한다. 깜깜한 ‘귀신동굴’을 나서기까지 언제 어디서 어떤 귀신이 튀어나올지 몰라 숨막히는 공포가 계속된다.

귀신동굴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두 갈래 길이다. 그 동안 길을 인도해준 저승사자는 더 이상 같이 갈 수 없다. 염라대왕의 심판을 피해 이승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계곡의 출렁다리와 저승의 암흑터널, 이 두 갈래의 길 중 고객이 직접 한 쪽 길을 선택해야 한다. 고객의 선택으로 스토리가 달라진다.

여름시즌 이벤트로 귀신동굴에 처녀귀신 연기자가 깜짝 출현한다. (주말, 공휴일 한함) 공포와 스릴은 절정에 이르러 뜨거운 여름 더위를 물리치기에 부족함이 없다.

◆도심에서 만끽하는 번지점프! 스릴만점 놀이기구 '스카이엑스'

'스카이엑스'는 50m 높이에서 줄 하나에 의지해 새처럼 하늘을 나는 놀이시설이다.

운행요원의 지시에 따라 보호장구인 비행수트를 입고 탑승승강기에 오른다. 승강기가 3m정도 상승한 후 멈추면 비행수트에 달려있는 부상케이블에 의해 뒤쪽으로 천천히 끌어 올려지고 약 50m높이까지 올라간다. 줄 하나에 매달린 채 땅에서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짜릿하다.

낙하지점에 다다르면 직원의 카운트다운 소리에 맞춰 고객이 직접 비행수트 옆에 달려있는 있는 하강 손잡이를 당겨야 한다. 호흡을 가다듬고 줄을 당기는 순간 반원형 궤도를 그리며 90여 미터를 날게 된다.

이때 온몸으로 느끼는 속도는 몸무게에 따라 시속 85~110km/h사이. 몸이 하늘로 치솟으면서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게 해 준다.

한편 시설 이용요금(별도)은 1인 1만5000원, 2인 2만원, 3인 2만5000원이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02)509-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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