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상반기 출항정지 선박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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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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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올 상반기 우리 국적선이 외국 항만에서 안전성 문제로 출항정지 처분을 받은 사례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상반기 외국 항만에서 선박 안전 관련 중대 결함으로 출항정지 등의 통제를 받은 우리 선박은 2척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6척)보다 67%나 줄었다고 5일 밝혔다.

2011년 상반기에는 안전 문제로 출항정지 처분을 받은 우리 선박이 17척이나 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제사회에서 우리 선박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평가하면서 우리나라 선박이 전 세계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하고 외국 항만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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