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상반기 외국 항만에서 선박 안전 관련 중대 결함으로 출항정지 등의 통제를 받은 우리 선박은 2척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6척)보다 67%나 줄었다고 5일 밝혔다.
2011년 상반기에는 안전 문제로 출항정지 처분을 받은 우리 선박이 17척이나 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제사회에서 우리 선박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평가하면서 우리나라 선박이 전 세계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하고 외국 항만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