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에이치씨 2분기 매출 647억원… 분기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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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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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플랜트 기자재 제조기업인 우양에이치씨는 올 2분기 매출 647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76억6900만원, 순이익 56억8000만원으로 각각 41.67%, 294.43% 늘었다.

우양에이치씨 IR담당자는 “생산능력(CAPA) 확대로 인한 생산량 증가와 우수한 설계·제작 기술을 통해 유지돼 온 낮은 원가율이 매출과 실적 증대의 주요 요인”이라며 “해외 EPC사로부터의 발주 및 견적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수주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난 6월에는 셰브런필립스(Chevron Phillips)가 직접 발주한 USGC프로젝트에 2666만달러 규모의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셰일가스 관련 플랜트 시장에서 첫 수주 성과를 이뤘다”며 “북미지역에서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 건설계획이 추진되면서 이 지역 플랜트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중동∙아시아의 산유국은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통해 셰일가스 개발에 대응할 투자기회를 찾고 있어 플랜트시장 환경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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