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경로당 에어컨 100%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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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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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2014년까지 경로당 575개소에 에어컨 100% 설치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주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해마다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혹서기 폭염 등에 취약한 노인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경로당 에어컨을 100% 설치한다고 밝혔다.

작년말 575개소중 404개소(설치율 70%), 올 7월말까지 55개소에 에어컨을 설치하여 459개소(설치율 80%)에 대해 에어컨을 설치하였다.

시에서는 그간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폭염대책으로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하여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였으며 7~8월 에어컨 활용에 따른 냉방비 개소당 10만원씩 7.31일 지급도 완료하였다.

아울러 노인 돌보미(121명), 원스톱독거노인지원센터 돌보미(60명) 대상으로 폭염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폭염발생시 행동요령 교육과 응급처치 요령교육, 독거노인 안부전화 및 면담시 건강상태 점검 등 독거노인 중점관리를 위해 제공기관을 통해 매일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야외근로자 995명에게도 작업중지 시간(Heart Break, 14~17시)을 운영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대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임민영 복지환경국장은 “어르신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경로당 에어컨 100%설치 등 시의 역점시책인 삶의 질이 고루 높아지는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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