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하이힐' 촬영 강행 "배우로서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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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사진=차승원 미투데이]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차승원이 장진 감독의 신작 '하이힐' 촬영을 계속 이어간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2일 고등학생인 A양(19)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로부터 오피스텔에 감금돼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해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논란에 '하이힐' 관계자는 "차승원이 다른 배우와 스태프에게 피해가 갈까 봐 걱정하고 있다. 개인적인 일로 영화 촬영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아들 사건과는 별개로 배우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차승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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