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스틸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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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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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청양군 운곡면 미량리 일원 중소기업인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현재 조성계획 중인 청양스틸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2시 운곡면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 추진위원 등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청양스틸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변경계획 설명회는 사업 시행자인 청양스틸테크노산업단지개발주식회사(대표 남궁걸)측의 충남도의 최종 승인된 계획안을 토대로 사업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 시행자 측에 따르면 본 사업은 운곡면 미량리 산 35번지 일원에 당초 48만㎡에서 33만9천㎡규모로 축소돼 조성되고 총 투자 사업비는 283억 원으로 2016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는데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기계 제조업종 등 23개 업체가 직접개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남궁걸 스틸산업단지 추진위원장은 “업체와 주민들이 선정한 2명의 감정평가사가 현장 조사를 통해 지가 보상가액이 결정됐다”며 “당초계획 면적보다 14만1천㎡가 축소된 것은 부지조성 시 뒤편 지형이 경사가 심하고 남는 흙 처리 과다비용 관계로 불가피하게 축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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