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학생들은 9개국 500여 명의 청소년들, 주로 특목고 혹은 2, 3학년이 참가한 대회에서 창의적인 주제로 자신들의 연구 역량을 발휘하고, 미래 학자로서의 자질을 보여 학교의 위상을 빛낸 점에서 교내외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우수청소년학자상을 수상한 표승희 양(16)은 “먼저 학술연구의 출발을 열어 준 구본희 지도교사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연구를 통해 주제 선정에서부터 제안서 작성, 설문지 작성 및 통계, 연구일지 및 최종 논문 작성, 프레젠테이션 발표에 이르기까지의 학술 연구 절차 및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또한 반성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년에는 다른 주제로 다시 대회에 도전해 좀 더 좋은 논문을 발표해 보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말하였다.
이순근 교장은 “이런 결과를 가져오기까지는 교직원들이 합심하여 개교 직후 신설학교로서 제반 행정 업무를 조기에 정착하고, 제1, 2담임제에 의한 엄격한 생활지도와 자기주도적인 학습 분위기 조성, 각종 전공 관련 검사 및 상담 등을 통한 진로 지도, 특히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융합연구동아리 및 멘토링 운영 등의 교육력 제고에 힘쓴 결과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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