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가평군수(사진 가운데 왼쪽)이 올해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가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김성기 가평군수가 연일 30도가 웃도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민생 속으로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그는 관내 사업장과 경로당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민생현장 챙기기’에 시동을 걸었다.
그의 이 같은 행보는 민선 5기 마지막 1년을 남긴 시점에서 그동안 추진된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를 챙겨 나머지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집무실에서 이뤄지는 면담이나 예방, 외부행사 참석은 가급적 자제하는 반면 업무시간을 쪼개 민생현장을 찾고 있다.
최근 무더위 속에서도 다목적체육관 신축공사, 농촌테마파크 조성사업,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연인산주차장 건립사업 등 사업현장을 잇따라 찾았다.
현장에서 추진상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에게 문제점과 주민불편사항, 향후 공정 등을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그가 현장에서 신경쓰는 것은 이뿐 만은 아니다.
현장 확인에서 환경·경제·치유가 접목된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이루기 위한 전략사업과의 연계상태, 창의성 반영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견실시공 여부, 안전관리 실태, 주민 수혜도 등에 대한 점검과 함께 문제점을 발굴, 사업의 효율성과 수용성을 확대하는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가평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그는 현장으로 이동하는 틈틈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냉방가동상태를 확인하는 등 주민건강을 챙기는 한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 군정에 반영하고 있다.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의 점검과 의견 수렴이 가평군 미래의 출발이며, 이런 생각으로 민생 현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실과 미래가 조화되는 창의·창조적인 사고로 앞으로 1년 동안은 집무실 보다는 현장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