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시의회 김형태 교육의원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이 서울시교육청 의뢰를 받아 시행 중인 서울 혁신학교 평가에 대해 답변을 지난 1일 요구했다.
교사들은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평가가 시행되는 해의 학년도가 시작되기 전 기본계획을 공표해야 하는 초중등교육법을 무시하고 혁신학교 평가를 추진했다”며 “혁신학교 지정 당시 2년차 중간평가와 4년차 재지정을 위한 평가를 하기로 정했는데 올해 계획되지 않은 혁신학교 평가를 시행하는 법적 근거가 무엇인지 답해달라”고 주장했다.
또 혁신학교 평가를 한국교육개발원에 맡긴 이유, 실제 연구과정에서 서울교육청이 한 역할, 구체적인 평가 주체와 결과 활용 주체, 책임 주체 등도 설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런 평가에 대해 문용린 서울교육감의 혁신학교 탄압과 지우기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대화 자리 마련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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