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법원에 항소심 변론재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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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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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사진=SK그룹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오는 9일 항소심 선고를 앞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5일 심리를 재개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최 회장 형제가 횡령 사건을 주도했다고 지목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대만에서 체포돼 국내 송환이 절차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의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지평지성은 재판부에 변론재개 신청서를 내고 재판부의 판단을 기다리기로 했다.

재판부는 아직 변론재개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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