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재구 회장, 영장실질심사 위해 법원 출석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66)이 5일 오후 3시 50분께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장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4시 321호 법정에서 엄상필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돼 이날 오후 늦게 영장발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파산2부(수석부장판사 이종석)는 지난 1일 한국일보에 대한 재산보전처분과 함께 관리인 선임을 명령함에 따라 장 회장은 경영권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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