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상욱, 가위손으로 변신? 항상 가위 들고 있는 이유는…

굿닥터 주상욱 [사진=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주상욱이 소아외과 전문의로 변신했다.

주상욱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KBS2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에서 소아외과 전문의 김도한 역을 맡은 주상욱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느 장소에서나 수술용 가위를 꼭 쥐고 있는 주상욱의 모습이 담겨있다.

주상욱은 촬영 중간 주머니 속에서 가위를 꺼내 손에 쥐어보거나 쉬는 시간 다른 배우들과 의견을 주고 받을 때, 대본을 볼 때에도 가위에서 손을 놓지 않으며 김도한이라는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직접 가위를 구매해 촬영이 없는 날에도 수술장면을 연습하며 능숙하게 가위를 다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주상욱은 "의사 역이 처음이라 어색한 부분이 많은데 스스로가 이런 수술용 도구들과 자세에 익숙해져야 보는 시청자들도 거부감 없이 소아외과 전문의 김도한에게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주상욱이 출연하는 굿닥터는 5일 밤 10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