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은 5일 병원 회의실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약식을 열고 9개 구단(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기아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소속 1군, 2군선수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키로 협력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민병원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부상을 입을 경우 MRI 등 정밀검진과 비수술치료센터 및 스포츠재활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부상 선수의 신속한 의료지원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임직원과 직계가족의 건강검진과 진료도 책임진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부민병원이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한국프로야구에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며 "관절이나 허리 등 경기 중 부상이 많이 올 수 있는 선수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의료서비스가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 국내 야구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이사인 롯데자이언츠 박준서 선수와 신본기 선수, 정훈 선수도 함께 참석해 스포츠재활센터와 병원을 둘러보며 환자들에게 빠른 쾌유 인사를 했다.
박 선수는 "협회는 병원과 공동으로 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상호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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