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대통령, 반군에 강경 대응 방침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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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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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반군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국영 TV에 출연해 반군을 ‘테러리스트’라 지칭하며 “테러는 철권(鐵拳)으로 다스리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며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면 테러리즘이 정치로 풀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테러리즘이 발생하기 전에는 정치의 역할이 있지만 그것이 발생한 후에는 물리치는 것만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공격과 협상이라는) 투트랙을 병렬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테러를 물리치면서 정치적 작업을 진행하지 못할 이유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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