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대둔산 오토캠핑장 인기 ...8월 말까지 예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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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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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논산 대둔산 오토캠핑장(논산 벌곡면 수락리)이 가족단위 피서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5월 개장한 대둔산 오토캠핑장에 7월 중순경부터 피서객들이 대거 몰리기 시작하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이 어려울정도로 오는 8월말까지 야영데크 예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레저활동 증가에 따라 관광수요에 대응하는 자연친화적인 체험 공간 제공으로 대둔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에서 대둔산도립공원 집단시설지구내에 조성한 오토캠핑장은 지난 5월 본격 개장했다.

부지면적 5,505㎡ 규모로 야영데크 24개소, 개수대, 피크닉 테이블 10개소와 가로등 9개소, 전기시설 등을 설치했다.

특히 시원하기로 소문난 대둔산 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철에 아이들과 물놀이하기에 좋으며 그늘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서늘한 산바람에 불볕더위를 잊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기암절벽의 웅장한 산세로 옛부터 시인 묵객의 절찬을 받아 왔을 만큼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대둔산 산행도 함께 할 수 있어 등산 애호가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 등을 통해 조금씩 유명세를 타면서 인근 대전 지역은 물론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도 찾을 정도”라며 “산과 계곡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캠핑장은 대둔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041-746-6156, 732-3568)에서 전화 또는 현장 방문 선착순 예약 접수하며 사용요금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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