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에 따르면 공주통합 RPC에서 생산하고 있는 ‘고맛나루 쌀’이 농협중앙회서 실시한 전국단위 RPC 쌀 브랜드 평가에서 총 155개 RPC 중 8위(충남 25개 RPC중 2위)를 차지해 전년도보다 9단계다고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공주시가 고맛나루 쌀 생산단지 18개소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의당면 오인리에 설치한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사업을 통해 품질경쟁력을 확보한 것에 기인됐다.
특히 전년도에는 잦은 태풍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일조시간이 적어 원료곡의 품질이 좋지 못했음에도 수확 후 철저한 관리와 우수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최정규 농업과장은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한 자가진단을 통해 미비점을 철저히 분석해 품질향상에 힘쓰겠다”며 “ 지속적인 브랜드 홍보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맛나루 쌀은 밥 맛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진 삼광벼 단일품종을 토양, 농업용수 등 재배환경이 적합한 18개소, 497ha지역에 벼 재배기술수준이 높은 575명의 농업인을 선정해 공주시가 토양관리부터 수확,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세심한 기술지원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하는 최고 품질의 공주시 쌀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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