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칭다오 지역총생산은 동기대비 9.4% 증가한 3629억2500만 위안(약 65조987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당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1차산업이 동기대비 1% 증가한 165억5700만 위안, 2차산업은 10.4% 증가한 1747억9200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3차 산업규모도 1715억7600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9.1% 증가했다.
소비품시장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상반기 칭다오시의 사회소비품소매총액은 동기대비 12.8% 증가한 1356억3800만 위안에 달했다.
대외무역 및 투자도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상반기 칭다오 수출입규모는 동기대비 5.5% 증가한 357억7500만 달러(약 39조 8533억원)를 기록했으며 실질 외자유치규모도 동기대비 무려 15.7% 증가한 33억5400만 달러에 육박했다.
물가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상반기 칭다오 소비자물가지수(CPI) 동기대비 상승폭은 2.3%로 낮은 수준에 그쳤으며 칭다오주민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9.2% 증가한 1만7020위안(약 309만원)을 기록해 소비력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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