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강은희, 양아름=8월 6일 화요일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세입자들이 서울을 떠나고 있습니다. 매매가의 70%에 육박하는 전세 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경기․인천지역 등 수도권으로 둥지를 이전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이사철 가을을 앞두고 이런 ‘전세난민’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올라온 소식 함께 보시죠.
골퍼와 함께 車․車․車
박인비 선수를 페라리 수입사의 홍보대사로 선정하는 등, 자동차 업계가 경쟁적으로 골프 선수 후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수입차의 주요 소비자가 골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골프 마케팅은 업계에선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 중 하나입니다.
청와대 비서실 전격 교체 신임 비서실장에 김기춘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김기춘 전 법무장관을 임명하는 등, 4명의 수석 인사 개편을 단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오석 ‘공격 행보’에 부처는 “괴로워”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공격적인 행보에 경제부처 고위관계자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각 부처와 지자체에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취득세 인하를 강행하듯, 이전 정치권의 “부총리가 보이지 않는다” 는 의견에 대한 ‘부처 옥죄기’식 대응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잠못드는 열대야, 시원한 화장품으로 ‘쿨쿨’
본격적인 무더위에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화장품’과 ‘숙면유도 화장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유통업체들이 ‘폭염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낮 시간대의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활동하는 ‘올빼미족’들이 늘어나자, 그들을 겨냥한 맞춤 마케팅이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폭염 특수로 대형 마켓들의 심야 매출은 10~15%, 편의점 아이스크림과 얼음 등의 매출은 2~300%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이상으로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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