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배수관 점검 근로자 가스 중독으로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05 20: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5일 오전 9시 10분께 경북 문경시 산북면 모 저수지에서 배수관 점검을 하던 근로자 이모(21)씨가 가스에 중독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른 작업자 이모(51)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농어촌공사의 의뢰로 저수지 배수관 누수 등 정기 안전점검에 나섰던 이씨는 지름 1.5m 크기의 배수관 입구로부터 약 20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들은 "이씨가 배수관에서 나오지 않아 다른 근로자가 뒤따라 갔는데 가스 냄새가 심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가스 종류 파악을 의뢰하고, 회사의 업무지침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