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의 의뢰로 저수지 배수관 누수 등 정기 안전점검에 나섰던 이씨는 지름 1.5m 크기의 배수관 입구로부터 약 20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목격자들은 "이씨가 배수관에서 나오지 않아 다른 근로자가 뒤따라 갔는데 가스 냄새가 심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가스 종류 파악을 의뢰하고, 회사의 업무지침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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