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은 피해 규모가 큰 시군에 중장비 임차비 등 부족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피해가 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거나 선포예정인 가평군과 이천시, 여주군에 각각 5억 원이 추가 지원되고 광주시에 신규로 5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지원으로 도가 수해지역에 지원한 재난관리기금은 모두 58억 원으로 늘었다.
도는 지난 달 25일 포천시 등 6개 시군에 응급복구비용 28억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1일 여주 전북교 임시가교 설치비 7억 원, 가평군 적목교와 이천시 새마을2교 등 지방도 교량 2개소 응급복구 비용을 각 1억5천만 원 등 교량 복구비로 10억 원을 지원했다.
조청식 경기도 안전행정실장은 “중앙합동조사가 지난 4일 모두 완료돼 피해복구를 위한 예산 확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산사태와 저수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금번 수해시대상황과 향후 복구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필요시 관계부처에 건의하는 등 복구와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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