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3형제 모두 서울대간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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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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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서울대 [사진=SBS '힐링캠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수 이적이 3형제를 모두 서울대에 진학하게 만든 어머니의 남다른 교육법을 공개했다.

이적은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적은 "우리 형제들 모두 서울대를 나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적은 "신문기자 출신인 어머니가 나를 낳고 39살에 여성학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며 "어머니가 계속 공부를 하시니까 우리 형제들은 어머니 옆에 있고 싶어 자연스럽게 그 곳에 있었다"고 전했다. 3형제 모두 어머니가 공부하고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며 자란 것.

이어 "어머니는 절대 공부하라는 소리를 안했다. '네가 공부하는 것은 엄마를 위한 것이 아니라 네 일이다'고 말해주며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야 된다는 것을 확실히 일깨워주셨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적은 서울대 사회학과 8년 후배인 가수 장기하와의 인연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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