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쳐] |
이적은 5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연애 시절 아내가 유학을 갔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적은 "연애 4년 정도 됐을 때 아내가 유학을 간다고 했다. 꼭 가야 하느냐고, 나인지 공부인지 묻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가 결혼하고 유학을 가겠다고 하자 그건 아니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결국 유학 중간에 결혼했다"며 "아내가 당시 유학을 안 갔다면 또 어떻게 달라졌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이적이 기러기 아빠가 되고 싶어 했는데 아이만 유학을 갔다고 들었다"며 "난 내가 기러기 아빠가 됐다. 내가 유학을 떠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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