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병문안 온 아들 병원 계단에서 떨어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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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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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아버지 병문안 왔던 20대가 병원계단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오후4시4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6돌 A 병원 지하 4층 비상계단에 정모씨(29)가 피흘린채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병원 간호사 임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따르면 숨진 정씨는 이병원에 대장암수술을 받기위해 입원증인 부친을 병문안 온 것으로 병원건물 12층과 13층사이 나선형 계단 난간이 파손돼 있고 지하4층까지 계단 곳곳에 정씨의 신발,휴대전화등이 발견됨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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