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세계 첫 지문인식 스마트폰 ‘베가 LTE-A’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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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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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은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LTE-A 스마트폰 ‘베가 LTE-A’를 공개했다. 사진은 모델이 ‘베가 LTE-A’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팬택]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팬택이 ‘베가 LTE-A’를 공개하며 글로벌 LTE-A 스마트폰 경쟁에 가세했다. 팬택은 ‘베가 LTE-A에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팬택은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LTE-A 스마트폰 ‘베가 LTE-A’(모델명: IM-A880S)를 공개하고 이달 중순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베가 LTE-A’는 △LTE-A 지문인식 △세계 최대 LTE-A 디스플레이 △세계 최대 LTE-A 배터리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커버 △차별화된 빠르고 편리한 혁신 적인 사용자경험(UX)을 특징으로 한다. 이에 대해 팬택은 베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있는 차별성’으로 LTE-A 시장에서 베가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팬택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베가 LTE-A’에는 지문인식기능과 후면터치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가 탑재됐다. 팬택은 기기 뒷면에 기존의 터치패드 대신 ‘시크릿 키’를 적용해 ‘시크릿 키’에 장착된 지문인식센서를 통해 지문인식과 후면터치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문인식을 통해 화면 잠금을 해제하거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숨길 수 있는 나만의 맞춤형 보안모드인 ‘시크릿 모드’ 이용이 가능하다. ‘시크릿 모드’는 지문인식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숨김 모드로 이 모드에 등록한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등록한 지문이 인식되어야만 화면에서 볼 수 있다.

팬택은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LTE-A 스마트폰 ‘베가 LTE-A’(모델명: IM-A880S)를 공개했다. 사진은 ‘베가 LTE-A’의 모습. [사진제공=팬택]
또한 ‘시크릿 키’로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3D 이미지로 손가락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지문인식센서를 후면터치에 활용해 후면터치기능의 정확성과 이용범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시크릿 키’에서 손가락을 움직이거나 누르는 것만으로도 전화 수신, 볼륨 조절, 화면 켜기 등이 가능하며 홈 키로도 이용할 수 있다.

‘베가 LTE-A’는 5.6인치 디스플레이로 다른 LTE-A 스마트폰에 비해 넓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내추얼 IPS 프로 디스플레이에 풀 HD가 더해져 밝고 선명한 화질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베가 LTE-A’는 이름에 걸맞게 퀄컴 스냅드래곤 800 시리즈(MSM8974)를 장착해 기존 LTE 스마트폰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배터리도 3100밀리암페어(mAh)에 고속충전기술이 더해져 효율성을 강화했다. 팬택의 고속충전기술로 3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94분 만에 완전충전이 가능하다.

팬택은 커버가 닫힌 상태에서도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다기능 ‘스마트 커버’를 ‘베가 LTE-A’ 초기 구매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 ‘베가 LTE-A’에는 최신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이 탑재됐으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베가 LTE-A’는 베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있는 차별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LTE-A 경쟁에서 진정한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LTE-A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7일부터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베가 LTE-A’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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