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산시가 자매도시인 일본 죠요시 방문에 앞서 중학생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산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국제자매도시 일본 죠요시와의 우호증진과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학생 방문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관내 15개 중학교에서 추천 받은 학생 20명(남 12명, 여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일정은 죠요시청·시의회 방문, 경산숲 견학, 교토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히가시 죠요중학교 교류행사에서는 일본 학생들과 카레만들기·풍경만들기·일본 전통놀이 등 다양한 일본 문화도 체험하게 된다.
경산시와 죠요시의 중학생 교류활동은 지난 92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0회에 걸쳐 270명의 중학생이 상호방문 했으며, 오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상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영조 시장은 “우리시 중학생 대표로 선발되었다는 자긍심과 경산시의 외교사절단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예의 바르고 씩씩한 모습을 깊이 새기고,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하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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