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5일 이중근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청도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청도군은 5일 이중근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최근 안보현황과 지난해 을지연습 결과 분석을 통해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 등 준비사항을 최종 확인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8월 12일 국가 위기관리(CMX) 및 국지도발 대응연습을 시작으로 8. 19일~8. 22일까지 3박4일 동안 청도군을 비롯한 군부대, 경찰서 119안전센터 등 10개 기관 630명이 참가해 북한의 위협대비 위기관리 능력배양과 국가 총력전 훈련을 청도군 종합상황실에서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은 21일 민방공훈련, 22일 시민연대주관 ‘에너지의 날 전국소등행사’ 훈련을 실시하며 청도군의 실제훈련으로는 소화기, 방독면 사용방법, 심폐소생술, 부상자 응급처치 요령등과 함께 정부 3.0 실질적인 추진과제인 수요자 중심 맞춤형 주민참여 체험 실제훈련을 강화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안보의식 확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을 실전처럼 준비하고 매뉴얼 등을 현실화 하여 국지도발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훈련참가자들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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