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 나는 법인데 타협과 상호존중이란 의회 민주주의의 기본으로 돌아오길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것에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 “새누리당은 국조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대해서는 “2기 비서실은 박근혜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길이 남을 수 있게 최선 다해주길 부탁한다”면서 “새누리당은 당·청간 더 적극적이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하반기부터 국정운영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호서대에서 대학생 창업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하는 민생탐방 간담회를 거론하며 “민주당은 투쟁의 광장, 거리에 나가 있으나 새누리당은 오늘도 민생현장에 간다”고 야권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학생 창업에 대한 지원이 정말 중요하다”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학생과 지도교수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그 결과를 토대로 법 개정과 예산반영 사항을 정리해 정기국회에서 당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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