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는 미비점에 대한 검토·보완을 통해 성공적인 을지연습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을지연습 계획과 준비상황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을지연습의 원활한 추진과 도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충남의 정서에 맞는 ‘충남형 안보교육 동영상’을 자체제작해 시·군과 유관기관에 배포해 전광판이나 각종 회의 및 행사시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
특히 도 본청에서는 지난 5일 도청직원 월례모임 시 공무원들의 안보의식 함양과 을지연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안보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을지훈련 대비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월례모임에 이어 오후에는 도청과 시·군 을지연습 참가요원을 대상으로 2013 을지연습계획에 대한 자체교육과 비상대비 정보시스템사용요령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 을지연습은 주민이 참여하는 실제훈련, 비상시 행동절차, 생필품 배급절차 훈련, 사이버 및 후방지역 테러 대응훈련 강화, 도민과 함께하는 연습으로 도민참여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을지연습’은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19일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전시정부 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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