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기업여행 플래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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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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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기업여행을 준비하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는 기업 담당자가 있다면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에서 실시하고 있는‘기업여행 플래너 서비스’를 주목하자.

기업여행 플래너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와 여행일정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후 기업여행을 의뢰하면 여행 전문가가 무료로 일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청대상은 기업 및 단체의 범위와 규모에 상관없이 중소기업·대기업·공공기관 대상이며 내부 팀·지점 단위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생명 등 44개 기업의 1만1800 여명이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을 받아 기업여행 중 하나인 소통캠프를 실시하며 기업여행 담당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 기업 담당자는 “소통 캠프, 워크숍을 계획하며 지역 관광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히 기업여행 플래너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관광 전문가의 관광지에 대한 조언과 일정 제공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는 기업여행 플래너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 지방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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