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긴급대책은 태풍예비특보 발령 때부터 비상응소 대기 및 태풍상황 지속 관리, 수난구조·배수장비 등 사전점검 등 신속한 피해복구활동 전개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긴급대책 추진과 함께 상습침수지역 23곳, 산사태 우려지역 269곳에 대한 사전 현장 확인을 통해 구조대책을 강구하는 등 예방 및 신속대응에 초점을 두고 태풍대비에 나설 방침이다.
김근제 도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무엇보다 도민 스스로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며 “도민 여러분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3개의 태풍(볼라벤, 덴빈, 산바) 피해에 따라 인명구조 4명, 급·배수 35.5t, 안전조치 1505건 등의 현장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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