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야구장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동해안 최초로 프로야구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정규 구장인 포항야구장에서 ‘제2회 KBO총재 배 전국 중학 및 리틀주니어 야구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일부터 16일까지 포항야구장과 곡강 1, 2간이구장, 포철중학교에서 열리며, 전국 93개 중학교 팀과 23개 리틀 주니어팀 등 총 116개 팀이 참가한다.
포항시 황병기 체육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시가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체육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야구인구 저변확대로 각종 전국대회와 사회인야구대회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및 임원, 학부모 등 총 7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과 학생들의 방학기간 중에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을 통해 지역 경제유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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