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음악원, 여름 사물놀이 캠프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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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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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스페인 등 해외에서도 발길, 국내 사물놀이 메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예산군 오가면에 소재한 (사)민족음악원(원장 이광수)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사물놀이의 올바른 교육과 체계적인 학습을 위하여 8월 5일부터 16일까지 ‘2013년 여름 사물놀이 캠프’를 개강했다.

한국전통음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동량들에게 사물놀이의 원형을 전수하기 위해 개설된 이번 캠프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물놀이의 거장 이광수 원장으로부터 2주간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전통악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캠프 참여자 중에는 일본,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한국의 전통문화의 매력에 빠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도 참여해 눈길을 끌며,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신명나는 우리 가락에 젖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사) 민족음악원이 우리나라 전국 사물놀이의 메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광수 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전통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캠프에 참석해 감사하다”며, “이번 강좌는 전문인으로 활동하는 분들에게는 기량을 진일보시킬 기회가 되고, 새롭게 사물놀이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올바른 첫걸음을 제시하는 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민족음악원에서는 여름/겨울 사물놀이 캠프와 매월 마지막 주말에 진행하는 월말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41)333-3777 민족음악원 예산학습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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