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고택, 체험학습장으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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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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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군, 추사고택 문화체험캠프 참여자 호응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위치하고 있는 추사고택 내 추사 체험관이 체험학습장으로 변신하고 있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산군은 추사고택에 1박 2일 동안 머물며 협동심과 사회성도 기르고 추사 선생의 전통문화 및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옛집에서 찾는 지혜, 추사고택 문화체험캠프’ 프로그램을 7월 27일부터 8월 21일 까지 1박 2일간 6회에 걸쳐 운영중이다.

 예산군 8경중의 하나인 추사고택은 추사선생의 홍보와 함께 관광예산의 명성에 맞게 추사 체험관 체험장에 ‘탁본 체험, 세한도·난초 그리기, 무지부채 꾸미기, 고택방문 기념스탬프 도장 찍기 등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놓고 관람객들이 잠시 거쳐 가는 사적지가 아닌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혜를 습득하고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산교육의 현장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특히, 추사고택을 방문하여 체험을 한 모씨 가족은 “많은 사적지를 돌아보았지만 다른 곳에 비해 탁본 체험과 고택방문 기념스탬프 도장 찍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었다”고 말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관람객이 직접 탁본 체험 등으로 추사 예술의 정수를 만끽하고 관람 기념품으로 자신의 체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추사선생의 홍보 차원이 아닌 관광예산의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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